섬진강 광복절 휴일 섬진강 자전거 종주를 한다.

광양 종점까지 갈 생각도 했지만 더위 때문에 돌아오는 길이 힘들 것 같아서 다압면에서 돌아온다

돌아오는 길에는 땀을 식히기 위해 물놀이도 두 번이나 했다.

자전거 여행 중 물놀이까지 해보기는 처음이다.

구례구역이다 지리산 종주를 할때는 무궁화 열차를 타고 와 새벽 4시 정도 도착하면 택시에 4명이 되면 출발해 성삼재에서 일행이 되어 산행을 했던 기억들이 생각난다.
백운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 금천계곡  화개장터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제일가든에 삼계탕 메뉴가 있었어서 점심을 먹고 계곡에서 쉬어간다.
다리 밑 그늘 쉼터에 사람이 없다 홀로 조용히 있기 좋았다.

 

물속에 누어 더위를 식히며 오래 있으니 추워져 나왔다
계곡 위에 마을이 별로 없고 깨끗해 좋았다.
야영장 공사는 끝난 것 같은데 아직 개방을 하지 않았다.
점심을 먹었던 제일가든 부부가 하는 식당인데 두분 다 친절하고 반찬도 맛있었다.
아마 올해 수해는 아니고 작년 수해 때 물이 넘쳐 부유물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 같다.
섬진강 바닥에서 10m 이상이 될 것 같은데 엄청났을 것 같았다.여기에서 2~3m 올라가면 도로이다
남도대교 화개장터롤 건너가는 다리
주암호에서 내려오는 보성강과 섬진강 합류 지점 압록교에서 물놀이를 한다 40년도 더된 고2 여름방학 때 처음 지리산 노고단을 다녀왔는데 기차를 타고 압록을 지나가는데 바다의 해수욕장처럼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생각이 난다.
수소차여서 오수휴게소 에서 충전중 기다리며 노을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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