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설산 산행
산악회에서 장군봉을 갈 예정이었는데
비가 오고 덕유산에는 눈이 많이 내려 산행지를 바꾸어 덕유산 설산 산행을 한다.
올해 유행한 눈으로 만든 오리들
시즌 종료한 스키장 슬로프가 눈 밭 같았다.
실시간 영상 앞에서 내 모습을 캡처 2~30초 늦게 영상이 보여 주는 것 같았다
이정표에 눈이 녹아 얼음이 1cm 정도의 두께로 유리 같은 모습
목책에 얼었다 녹아 떨어진 얼음 원통 모양으로 누군가 유리성을 쌓았다
눈이 녹아내리면서 얼어있다.
갈라진 나무 사이로
누가 만들어 놓은 하트에 집 사람 이르을 써서 가족 톡방에 올려 보았다.
원래 이렇게 늘어진 모습일까 얼음 때문에 무거워 변했을까?
백련사에 가까이 오면 나무 끝에 기생목들이 많이 보인다.
경상도 쪽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전북 백두대간 주변 전북 가야, 장수 가야 유물이 많이 나온다.
제철 유적은 이 곳에서만 발굴되고 있다고 들었던 것 같다.
작년 5월에 함께 다녀온 남원 만행산 산행 뒤 아픈 허리가 좋지 않아 그동안 산행을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장거리 산행을 해서 허리 상태를 확인하고 싶기도 하고 전에 방장산에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어서 힘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오랜만에 갔는데 비가 내려 부담을 갖고 출발했지만 비가 간간히 내려 처음 계획대로 마칠 수 있었다.
방장산을 가기 전 지름길이 있는데 신선봉을 찍고 오려고 갔다가 알바를 하고 또 내려오는 길도 뚜렷하지 않아 또 알바를 했다 루트 따라 하기를 끄고 있는 상태여서 알람도 울리지 않아 좀 고생을 했다.
양고살재에서 출발
산악자전거 도로다.
비박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시산제를 지내기 위해 준비 중이다.
고창군에서 시산제 제단을 만들어 놓아 시산제 지내기 좋은 장소다.
방장산 바로 옆에 봉수대가 있으며 네이버 지도에서는 봉수대가 방장산으로 돼있다.
우중산행으로 등산화가 젖었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 갈재에서 산행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