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입에서 한 사람을 보고 정상이 가까워지니 사람 소리가 들린다 부부 한 팀 다른 남자 두 명 여차 한 명이 각자 비박 텐트를 치고 있었다. 백련산도 남원 만행산처럼 뾰족한 산이여서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암자터 같아 보인다.더 이상 내려가면 물이 없을 것 같아 여기서 알탕은 못해도 티를 빨고 머리 감도 땀을 씻어 낼 수 있었다.산에서 내려와 농로를 지날때 정상다슬기 맛집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다른 가게는 영업이 종료돼 일락정에서 다슬기탕을 맛있게 먹었다.가까운줄 알고 찾아갔는데 구불구불 좀 시간이 걸려서 도착한 붕어섬 출렁다리 조명을 보고 올 수 있었다.다른 곳은 일찍 오면 매표하지 않고 들어 갈 수 있는데 여기는 할 수 없는 곳이다.어두어진 다음에 찍은 사진인데 낮처럼 환하게 나왔다.국사봉아래에서 차박을 하고 다음 날 아침 국사봉 일출과 붕어섬 안개를 기대했는데 둘 다 실패였다.물이 많이 빠져 붕어의 모양을 볼 수 없다.다음에 한 번 걸어보고 싶은 길
이 길을 걸어 볼까 망설이다 돌아올 교통이 불편해 포기하고 다음에 집 사람의 도움을 받아 걸어 보고 싶은 길로 남겨둔다운암면 운종리 400번지 3년 간 찾았는데 조금씩 시기가 늦어 절정 시기의 꽃을 못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