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출발해 호남 고속도로 이서까지 버스가 알바를 하고 청원 상주 간 고속도를 이용해 버리기 미재에 도착했을 때 걱정했던 감시원은 없었다. 추워서 그랬을까?

목적지에 가까울수록 산에는 눈이 많았다. 4월 봄날에 겨울보다 좋은 눈꽃을 볼 수 있는 신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풍경에 빠져 힘든 줄도 모르고 장성봉을 지나 악휘봉과 선돌의 멋진 모습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소나무까지 감상을 하고 구암봉을 지나 지름티재에 도착했을 때도 악명 높은 봉암사 스님들의 초소가 비어있어 희양산을 오르는가 했더니 선두가 통과하면서 바위와 밧줄이 얼어 위험하다며 후미그룹은 하산하라는 얘길 듣고 하산해 은티마을 은티 주막에서 막걸리도 먹고 뒤풀이로 준비한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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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맞은 생강나무 꽃

 

 

눈과 어우러져 멋진 소나무

 

 

 

 

 

 

소나무의 멋진 모습

 

 

 

 

 

 

 

 

 

 

선돌과 멋진 소나무의 그림 장면

 

 

 

 

아래 은티 마을이 보임

 

 

 

 

 

 

 

 

 

 

구정봉 아래에서 본 희양산의 눈덮인 자태

 

 

 

 

 

 

 

 

 

 

은티 주막집 주전자 낙서 시그널 모든 것이 정겹습니다. 2010.8월에 이틀을 자고 사장님이 싸준 주먹밥을 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소나무가 좋아서 뽀뽀하는 나

 

 

 

 

 

 

 

 

 

 

 

 

 

 

                                             며칠 전에 알게 된 나들이 어플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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