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장수간 고속도로 진안휴게소에 들리면 꼭 전망대에 올라 마이산을 보고 간다.
서구이재에 도착하니 누군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던 것 같다.
아직 눈이 남아있는 곳도 있었다.
호남정맥을 할 때 15년 전쯤에 올랐던 팔공산에 오랜만에 올라 섬처럼 우뚝 선 정상에서 사방을 전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예전에 초소나 건물의 남방을 위해 삐삐선으로 난방을 한 것처럼 보였다.
산사태로 임도가 반정도는 잘려나간 상태였다.
바위틈으로 나무의 뿌리가 내려가 대단한 생명력을 알수 있었다.
하산지점에 유명한 장수 사과 밭이 있다.